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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양상국, 첫 승 감격…시청률은 제자리

기사입력 2014.11.26 07:11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이 제자리에 머물렀다.

지난 25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4.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2%)와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테니스단 멤버들이 글로벌 테니스 연합팀과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재훈과 양상국은 앞서 경기를 한 멤버들이 모두 패배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서 제이크-스티브 조와 맞붙었다. 이재훈은 양상국에게 실수가 잦을 것 같은 제이크를 공격하겠다고 작전을 설명한 뒤 경기 초반 스매시를 성공시키며 유단자다운 활약으로 3점을 내리 획득했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결정적 친스를 놓치더니 제이크와 스티브가 계속 점수를 가져갔다. 이재훈과 양상국은 잇단 실점에 망연자실했다. 제이크와 스티브가 10점까지 단 1점만 남겨둔 상황에서 양상국이 발리를 성공시켜 9대 9 동점을 만들었다.

긴장된 순간 양상국의 발리 성공으로 경기는 이재훈과 양상국의 승리로 끝났다. 두 사람은 감격적인 첫 승리에 서로 얼싸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재훈은 "밥값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팬들이 보내준 분식차를 언급했다. 양상국은 "오늘만큼은 마음껏 누리겠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룸메이트'는 3.3%, MBC 'PD수첩'은 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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