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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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결혼 발표한 윤상현 출연…시청률 큰 폭 상승

기사입력 2014.11.25 07:11

한인구 기자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윤상현이 출연한 가운데 '힐링캠프'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6.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6%)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연예계 독거남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최근 결혼 발표를 한 윤상현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윤상현은 "저는 사실 첫 여자친구에게 맞으면서 연애했다"며 "7년을 연애했는데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중 맞은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엽기적인 연애사로 모두의 관심을 모은 윤상현은 "예를 들어서 화를 내고 뒤돌아서 간다. 그럼 다시 전화해서 '아까는 미안했어. 영화 보자'고 말하면 다시 만났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하루는 함께 영화를 보러 충무로에 갔다. 저는 SF를 좋아하는데 여자친구가 멜로 영화를 예매했다. 그래서 제가 투덜댔다"며 "그러던 중 충무로에서 딱 내리니 여자친구가 저를 때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더라"라고 털어놨다. 

그 말에 다른 출연자들은 "어떻게 만날 수가 있었냐"며 놀랐다. 윤상현은 "그 여자친구에게 매력이 있었다. 센 여자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5.9%, KBS 2TV '안녕하세요'는 5.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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