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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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우식, 취준생 고소인 무시했다가 '위기'

기사입력 2014.11.24 22:59 / 기사수정 2014.11.24 22:59

'오만과 편견' 최우식이 곤경에 처했다. ⓒ MBC 방송화면
'오만과 편견' 최우식이 곤경에 처했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우식이 취준생 고소인을 무시했다가 위기를 맞았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8회에서는 이장원(최우식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원은 문희만(최민수)의 지시로 취업준비생 고영민이 32명을 고소한 사건을 맡게 됐다. 이장원은 고영민이 은행장, 경찰청장, 서울시장, 인천시장, 검찰총장 등을 직무유기로 고소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이 없어했다.

고영민은 이장원에게 "비리수사를 해 달라는 데 안 해 주는 거 직무유기 아니냐. 은행 입사시험에 2차까지 가고 3차 면접까지 갔는데 떨어졌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주상훈이라는 애가 붙었다"면서 자신을 취업비리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고영민 말에 따르면 주상훈은 토익시험 점수도 없고 입사지원서도 쓸 줄 몰라 자신이 도와준 같은 과 학생이라고. 고영민은 취업비리 정황이 나왔으니 수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장원은 고영민의 말을 듣고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꼭 그렇게 핑계를 댄다"면서 고영민을 무시했다. 자극받은 고영민은 퇴근하는 이장원을 뒤를 쫓아가 이장원의 가방을 훔쳤다.

이장원의 가방에는 아직 처리하지 못한 사건기록들이 담겨 있었다. 고영민은 이장원의 검사실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사건을 제대로 해결해 주지 않으면 사건기록을 인터넷에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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