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43
스포츠

日언론 "10승·10홈런 오타니, 연봉 1억엔 돌파 할 듯"

기사입력 2014.11.24 14:54 / 기사수정 2014.11.24 16: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가 고졸 3년차에 연봉 1억엔(약 9억 4000만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호치’는 24일 “오타니가 다음 시즌 연봉으로 1억엔 이상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고졸 3년 차에 연봉 1억 엔을 돌파했던 선수는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가 전부다.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는 선수다. 오타니는 올시즌 투수로 24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11승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162km까지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렸다. 또 타석에서는 87경기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을 올렸다. 투·타 양면에서 활약했다. 

오타니는 10승과 10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인 베이브 루스가 1918년에 13승과 11홈런을 달성한 이후 처음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김성한이 10승과 13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니혼햄 구단 관계자는 “오타니는 연봉에 맞는 활약을 했다”면서 “10승과 1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것을 고려하면 1억엔 이상은 당연하다. 투타에서 공헌도가 높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