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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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컵대회 헤딩 결승골 폭발 '시즌 3호골' [동영상]

기사입력 2014.11.24 09:02 / 기사수정 2014.11.24 11:51

조용운 기자
시즌 3호골 넣고 기쁨을 나누는 석현준 ⓒ CD나시오날 홈페이지
시즌 3호골 넣고 기쁨을 나누는 석현준 ⓒ CD나시오날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리스본(포르투갈), 이도윤 통신원] 포르투갈 CD나시오날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컵 4라운드 히베이라웅(3부리그)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측면 수비수 포파냐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높은 타점과 정확한 방향 선정이 주효했다.

첫 골 이후 시종일관 문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추가골을 노렸던 석현준은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1골에 만족해야 했다.

A매치 휴식기간 동안 팀 동료와 훈련에 매진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을 만큼 석현준에 대한 기대가 컸던 나시오날은 석현준의 골을 앞세워 히베이라웅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동안 부진을 끊고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남은 후반기 활약에 대한 기대는 물론, 리그에서 부진했던 팀에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도윤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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