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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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예상대로 SB 복귀 '4년 151억원'

기사입력 2014.11.23 10:49 / 기사수정 2014.11.23 10:49

나유리 기자
마쓰자카 ⓒ AFPBBNews
마쓰자카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무대 복귀가 확실시 됐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소프트뱅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오전 일본 언론들은 마쓰자카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계약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산케이스포츠'는 "마쓰자카가 22일 소프트뱅크 관계자와 만나서 입단 의사를 전달했고, 요코하마 등도 영입에 나섰으나 처음부터 4년 계약 연봉 4억엔(약 37억원)을 제시한 소프트뱅크를 선택했다"고 전달했다.

마쓰자카는 세이부 소속이던 지난 2006시즌 종료 후 포스팅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보냈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던 2007~2008시즌에는 두자릿수 승리를 쌓으며 활약했으나 이후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2013시즌에는 메츠로 이적했고, 통산 56승 43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한 마쓰자카를 두고 일본 구단은 일찌감치 영입전에 나섰다. 그 선두에는 소프트뱅크와 요코하마가 있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를 파견하는 등 마쓰자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인 소프트뱅크가 최종 낙점 됐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9년만에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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