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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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21점' 모비스, 삼성전 16연승 달성

기사입력 2014.11.22 16:28

조용운 기자
삼성전에서의 함지훈 ⓒ KBL 제공
삼성전에서의 함지훈 ⓒ KBL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잡아내며 12연승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끈 모비스는 22일 홈코트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서 78-59로 크게 이겼다. 15승3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선두를 수성하며 2위와 격차를 다시 벌렸다.

파죽의 11연승을 내달리던 모비스는 지난 20일 라이벌 서울 SK에 패해 연승이 중단됐다. 상승세가 한 차례 꺾였지만 '천적' 삼성을 상대로 충격을 빠르게 이겨냈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삼성전 무패를 내달리고 있는 모비스는 이날도 19점 차의 대승을 앞세워 삼성전 16연승에 성공했다.

최하위 삼성을 맞아 일방적인 모습을 보여준 모비스는 1쿼터를 20-11로 앞서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는 팽팽한 흐름이 있었지만 1쿼터의 리드를 앞세워 모비스가 전반을 가뿐히 잡아냈다.

3쿼터 들어 모비스는 외곽포를 앞세워 쫓아오는 삼성을 함지훈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타워 위력으로 따돌렸고 4쿼터 들어 여유있게 삼성을 압도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함지훈이 21점 3리바운드의 맹활약을 보여준 모비스는 라틀리프도 18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더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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