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이성민이 승진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차장으로 승진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차장으로 승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의 아내는 "아빠 차장되신대"라고 승진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오상식은 박 과장(김희원)의 자금 횡령 혐의를 밝혀낸 공을 인정받은 것.
아이들은 방방 뛰며 기뻐했다. 오상식은 "차장이 뭔지나 알아? 알지도 못하면서 난리야"라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오상식의 아이들은 "아빠가 기분이 좋잖아. 엄마도. 그럼 우리도 기분이 좋은 거지"라며 소리쳤다
또 오상식의 아내는 특별 보너스 일부를 지갑에 넣어주며 "남자 지갑 홀쭉한 거 보기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오상식은 "요즘은 지갑도 얇고 그런 게 유행이야. 현금 잘 안 가지고 다녀"라며 만류했지만, 아내가 다시 돈을 가져가려 하자 "나는 유행을 안 타는 남자니까"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오상식을 비롯한 영업 3팀 직원들은 동료를 내부 고발한 탓에 다른 직원들에게 눈총을 받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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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