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해적' 유해진, 男조연상 "조연상 2번째, 관객들 덕분"

▲ 대종상영화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해적'의 배우 유해진이 대종상영화제 남자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전년도 수상자였던 조정석과 오윤아와 함께 시상에 나섰다. 조정석은 "지난 이자리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후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작품에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 다음작품에서 오윤아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유해진은 "마음 편하게 왔다. 그런데 긴장된다. '왕의 남자'로 처음 조연상을 받았다. 조연상을 사랑스럽게 생각한다. 귀한상을 두 번째로 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 51회 대종상영화제는 '군도',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등 총 21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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