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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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인간중독' 임지연, 女신인상 "과분한 상, 더 열심히 하겠다"

기사입력 2014.11.21 20:04 / 기사수정 2014.11.21 22:15

조재용 기자
임지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 대종상영화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인간중독'의 배우 임지연이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해 여우신인상을 받은 서은아와 김인권이 시상자로 나섰다. 김인권은 서은아를 "천재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인권은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며 "수상하지 못할 것 같아 지금이라도 수상 소감을 밝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후보 공개에 이어 발표된 신인여자배우상에서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그 영예를 안았다. 임지연은 수상소감에서 "감사하다.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저한테는 과분하고 큰 상이다. '인간중독'을 찍어 행복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선물해준 감독님 이하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더 잘하라고 준 상 새겨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인간중독'은 출세가 보장된 엘리트 장교 김진평(송승헌)과 그러한 진평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진 아내 이숙진(조여정), 진평의 부하로 야심을 품고 사는 경우진(온주완), 그리고 진평과 위태로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우진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 51회 대종상영화제는 '군도', '끝까지 간다', '명량', '변호인' 등 총 21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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