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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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도 느낀 박승희의 성장 "미세한 변화 있다"

기사입력 2014.11.21 17:59 / 기사수정 2014.11.21 18:00

김형민 기자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김형민 기자]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빙속 여제도 박승희(화성시청)의 성장을 느끼고 있었다.

이상화는 21일 서울 서울 공릉동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박승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박승희는 여자 500m 디비전A에 데뷔했다. 39초14로 결승선을 통과해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1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9초33보다 단축됐고 2차 레이스 39초05 보다는 조금 뒤처졌다. 첫 100m 구간을 처음으로 10초대에 주파한 점은 소득으로 남았다.

박승희에 대해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을 시작했을 때랑 예전의 자세에는 미세한 변화가 있다"면서 "그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워낙 400m 기록이 좋아서 다른 구간이 좋지 않더라도 레이스를 잘 마무리할 수 있다. 지금 문제를 보완하고 다 같이 운동하다보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호평했다.

박승희 역시 더욱 좋아지는 스케이팅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스케이트를 하루하루 더 타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다보니까 좋아지는 것 같고 모두 하는 것마다 새롭다"며 미소를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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