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7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지구온난화가 원인 '충격'

기사입력 2014.11.20 01:19 / 기사수정 2014.11.20 11:09

고광일 기자
북극곰 개체 수 급감 ⓒ 연합뉴스 TV
북극곰 개체 수 급감 ⓒ 연합뉴스 TV


▲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과 캐나다 환경부 과학자들이 발표한 '생태학적 응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북극곰 주요 서식지인 보퍼트해 해역의 북극곰 개체수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줄었다.

북극곰 개체 수 급감은 단 6년 만 사이에 북극곰의 개체 수가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먹잇감이 줄어든 탓에 절반 가까이 개체 수가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연구진에 따르면 자연 상태의 새끼 북극곰 생존율은 50%지만 조사 기간 사이 새끼 북극곰은 80마리 중 단 2마리만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한편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해빙이 감소해 북극곰의 먹잇감인 물개가 급격히 줄어들어 우려를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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