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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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맨유 복귀설에 긍정 답변 "지금이 적기"

기사입력 2014.11.19 16:05 / 기사수정 2014.11.19 16:06

김형민 기자
루이스 나니 ⓒAFPBBNews = News1
루이스 나니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나니(스포르팅 리스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 가능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나니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 평가전을 위해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를 찾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로 임대 이적한 이후 오랜만에 밟아보는 영국땅이었다.

이날 나니는 취재진을 만나 주위에서 제기되고 있는 1월 맨유 조기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나는 경기를 뛰기 위해 포르투갈로 갔었다"고 회상하면서 "지금은 최고의 상태에 도달했다. 지금이 적기다. 우리는 (복귀 여부를)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나니는 이번 시즌 맨유가 대거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떠밀려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 이적했다. 나니 역시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포르투갈행에 사인했다. 맨유에서 뛴 최근 2년 간 리그에서 22경기만을 출전하며 극명하게 좁아진 입지가 문제였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는 나니의 조기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에서 날개를 다시 펴고 있는 나니가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을 지 주목되고 있다. 나니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3경기동안 5골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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