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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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현실의 나와 비슷한 모습, 더 끌렸다"

기사입력 2014.11.19 14:45 / 기사수정 2014.11.19 14:45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김한준 기자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일리 있는 사랑' 출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엄태웅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엄태웅은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본 을 읽었을 때 '이제는 내가 좀 알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배역의 나이와 실제 내 나이가 같고, 결혼을 했다는 상황 같은 것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좀 더 다가오는 게 많았던 것 같다. 감독님을 만났을 때도 준비하지 말고 편하게 해보자고 해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엄태웅은 김일리의 운명적인 마지막 사랑이자, 아내에게 뒤늦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을 바라보는 남편 장희태를 연기한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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