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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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라이어게임' 조재윤, 신성록과 수상한 작당을?

기사입력 2014.11.18 01:28 / 기사수정 2014.11.18 01:28

이희연 기자
라이어게임 ⓒ tvN 방송화면 캡처
라이어게임 ⓒ tvN 방송화면 캡처


▲ 라이어게임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라이어게임' 조재윤이 김소은과 이상윤을 배신할까.

17일 방송된 tvN '라이어게임'에서는 5라운드 '밀수게임'이 시작됐다.

이날 진행된 5라운드 '밀수게임'은 서쪽나라와 동쪽나라로 나뉘어 서로 갖고 있는 돈을 밀수하는 게임이다. 이들은 검사인의 눈을 피해 사대방 은행에 있는 돈을 가져와야 한다. 가방엔 최대 1억 원을 넣을 수 있으며, 검사는 밀수인의 가방을 패스할 수도 스톱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스톱시 들어있는 정확한 금액도 말해야 한다. 

하우진(이상윤 분), 제이미(이엘), 조달구(조재윤)과 함게 서쪽나라 팀이 된 남다정은 "필승법을 생각해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밀수를 안 하면 된다. 밀수를 안하면 돈잃을 일도 없고 저쪽에서 스톱하면 돈도 받을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먼저 해보겠다"라며 밀수인으로 나섰다. 하지만 패스를 누른 상대 때문에 돈을 얻지 못했다.

게임이 계속해서 진행됐지만 서쪽나라 팀은 돈을 한 푼도 벌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강도영(신성록)의 활약으로 서쪽 팀은 위기에 처하게 됐다. 강도영은 조달구(조재윤)에게 돈을 빼앗긴 참가자들의 밀수 카드를 빼앗아 홀로 밀수와 검사를 반복해나갔다. 그는 5500만원, 8200만원 등 가방에 든 돈을 정확히 알아내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던 도중 서쪽나라 팀에도 찬스가 찾아왔다. 조달구가 가방에 든 돈의 액수를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어느정도 돈을 번 서쪽 팀은 밀수인으로 남다정을 내보냈다. 팀원들은 남다정에게 5000만원을 밀수하라고 말했다. 그는 하우진의 거짓 단서 흘리는 방법이 적힌 쪽지를 들고 밀수에 나섰다.

돈가방을 챙겨 검사실에 온 남다정은 검사인으로 나선 강도영과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강도영은 남다정에게 "아버지 빚쟁이된 거, 하우진씨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방 안에 5000만원이 있다며 스톱 버튼을 눌렀다.

이에 남다정은 당당하게 돈가방 문을 열었고, 거기에 1억이 들어있었다. 하우진이 건넨 쪽지에는 노하우가 담긴 것이 아니라, 밀수할 금액의 변동 사항 내역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서쪽나라 팀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뜻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우진이 조달구를 용의자로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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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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