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 故 김자옥 빈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故 김자옥이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향한 과거발언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故 김자옥은 1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이라고 밝혔다.
故 김자옥은 지난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 1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밝은 모습으로 출연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故 김자옥 별세 소식에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故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과 함꼐 빈소를 지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자옥은 지난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태욱 아나운서가 7형제 중 가장 막내다. 하얀 머리 때문에 얼핏 오빠 같지만 나하고는 9살 차이고, 아직도 내 눈엔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같다. 걔는 아들 같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의 발인은 19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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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