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미녀의 탄생' 시청률이 주춤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7%)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미녀의 탄생' 6회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가 사라(한예슬)를 좋아하는 감정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희는 '이 아줌마에 대한 내 감정이 뭔지 알 때까지 복수에만 집중하는 거야'라고 다짐했다. 한태희는 사라를 외면한 채 복수 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사라는 "근데 선생님. 왜 절 쳐다보지도 않으세요?"라고 물었다.
한태희는 애써 사라의 얼굴을 마주보고 "나 지금 아줌마 보고 있잖아. 평소랑 같아"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한태희는 자신의 동공이 커지고 있음을 느꼈고, '이건 마음에 드는 암컷을 향한 수컷의 그린라이트 반응인데'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20.8%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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