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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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故 김자옥 애도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시길"

기사입력 2014.11.16 23:48 / 기사수정 2014.11.17 01:29

정혜연 기자
故 김자옥 ⓒ 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자옥 ⓒ 사진공동취재단


▲ 故 김자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자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고인을 추모했다.

16일 김장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에 다녀와 5시까지 뮤비 마지막 촬영 잘 마치고, 김자옥 누님 떠나시는 길 인사드리러 들렀습니다.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나 어쩌다 방송국에서 뵐 때면 좋은 일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토닥거려주시던 그 소녀 같은 웃음이 맘에 밟혀서요. 그게 아니었어도 인사드렸겠지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살아 계실 때 후배들에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말씀하셨듯이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생을 소녀로 살다가 떠날 때도 소녀처럼 떠나신 듯해요. 모두 함께 많은 애도와 기도를 소망합니다. 편안히 쉬세요.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 오랫동안 설레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 1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밝은 모습으로 출연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치러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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