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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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유동근, 삼남매와 애틋한 3개월 보내게 될까

기사입력 2014.11.17 06:40 / 기사수정 2014.11.16 21:41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삼남매를 집에 들어오기 하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삼남매를 집에 들어오기 하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의 작전으로 결국 가출했던 김현주, 박형식이 집에 돌아오게 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7회에서는 집을 나가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차강심(김현주 분), 차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은 자녀들의 가출 소식에 별 신경 안 쓰는 듯 보였지만, 차순봉의 시선은 계속 삼남매에게 쏠려 있었다. 차순봉은 변우탁(송재희)에게 "애들 오늘 안으로 집에 들어오게 해라. 아니면 다른 변호사 찾겠다"며 조건을 걸었다.

이에 변우탁은 미스 고(김서라)와 자신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라고 말했다. 이 소식은 삼남매에게 전달됐고, 이들은 비상이 걸렸다. 차강심은 일 때문에 못 온다는 차강재, 차달봉을 대신해 권효진(손담비)을 소환했다.

미스 고와 차순봉이 함께 식사를 하려던 찰나 차강심과 권효진은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왔다. 차강심이 미스 고가 집는 음식을 따라 집으며 식사를 방해하자 미스 고는 "뭐하는 짓이지? 식사 예절 한 번 고약하다"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차강심은 "저도 원래 안 그랬는데 누구 때문에 그럴까요?"라고 응수했고, 권효진 역시 "어떡해. 무서워. 아버님 여자친구 왜 그래요? 우리 형님이 좀 집어 먹었다고 도끼 눈 좀 봐. 무서워"라며 볼멘 소리를 했다. 결국 미스 고는 식사는 다음에 함께 하자며 집을 나왔다.

하지만 모두 미스 고와 차순봉의 계획. 식사를 못해 미안하다는 차순봉에게 미스 고는 "아니다. 자녀 분들이 들어왔으니 됐다"며 배려심 넓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차순봉의 뜻대로 차강심은 자신의 짐을 풀며 "역시 내 침대가 최고"라며 좋아했다. 

방송 말미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애원하는 권효진에게 차순봉은 "3개월만 이 집에 들어와서 살아라. 그럼 월급 가압류부터 풀어주고 3개월 뒤엔 불효소송도 취하해주겠다"고 제안, 차순봉의 또다른 계획이 공개되며 삼남매가 한 집에서 다시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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