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양현종 영입전에 뛰어들까.
보스턴 지역 언론 ‘보스턴글로브’는 15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양현종 영입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양현종은 한국의 최고의 투수다. 보스턴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양현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현종은 90마일중반 패스트볼과 좋은 슬라이더를 던진다. 스카우트들은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추천했다”면서 “양현종은 효율적인 비용으로 중간 선발 로테이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휴스턴과 컵스, 샌프란시스코, 양키스도 양현종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보도는 희망적이다. 현재 흐름대로 여러 구단에서 양현종 영입 전에 뛰어들면, 양현종은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구단과 협상을 하게 된다. 양현종이 샌디에이고와 독점 협상을 하게 된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2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현종은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원소속팀 KIA를 통해 포스팅에 응할 전망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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