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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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김필 "임도혁 좋은 무대에도 탈락해 미안"

기사입력 2014.11.15 11:36 / 기사수정 2014.11.15 11:38

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김필 ⓒ Mnet
'슈퍼스타K6' 김필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필이 임도혁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준결승에선 김필, 곽진언이 대망의 결승 진출자로 결정됐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 임도혁은 결승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김필은 제작진을 통해 이런저런 심경을 전해왔다. 그는 최고의 무대를 보이고도 아쉽게 탈락한 막내 임도혁을 향한 안타까움과 앞으로의 모습에 대한 애정 어린 이야기를 전해왔다.

김필은 "솔직히 내가 떨어질 줄 알았다. 그만큼 도혁이가 좋은 무대를 했기에 미안한 마음도 크다"며 "도혁이가 앞으로 할 음악을 생각하면 흥분이 된다. 몇 년 뒤의 모습이 궁금하고 그 모습을 상상하면 설렌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필은 우승자 예측을 묻는 질문에 곽진언을 꼽았다. 김필은 "지난 슈퍼위크에서 내가 한 번 이겼으니까 이번엔 진언이가 이기지 않을까?"라면서도 "여기까지 올 줄은 꿈에도 몰랐고, 너무 친해진 TOP11 친구들을 뒤로 하고 올라온 만큼 그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TOP3가 함께 부른 비틀즈의 '렛잇비' 콜라보 무대로 시작한 '슈퍼스타K6' 준결승에선 임도혁이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고, 곽진언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을 피아노 연주로 소화했으며, 김필이 이승환의 '붉은 낙타'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임도혁이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획득했지만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뒤쳐지며 탈락자로 결정됐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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