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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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김대명, 사회 초년생 향한 '감동 메시지'

기사입력 2014.11.14 21:44 / 기사수정 2014.11.14 21:44

'미생'의 임시완이 김대명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임시완이 김대명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김대명과 임시완의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9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김동식(김대명)에게 과거사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김동식을 집에 초대해 바둑 연구생이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앞서 김동식이 출소한 장기수 같다고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던 것. 장그래는 연구생 시절 쓴 기보를 보여줬고, 바둑 기술을 설명하며 사회에 비유했다.

또 장그래는 군입대 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바둑을 뒀던 과거 때문에 오해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김동식은 "당신 실패하지 않았어. 나도 지방대 나와서 취직하기 되게 힘들었거든. 근데 합격하고 입사하고 나서 보니까 말이야. 성공이 아니라 문을 하나 연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라며 격려했다.

김동식은 "어쩌면 우린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열어가면서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어"라고 설명했고, 장그래는 "그럼 성공은요?"라고 물었다.

김동식은 "일 하다보면 실패해도 성장한 것 같은 경우가 있어"라고 말했고, 장그래는 "졌어도 기분 좋은 바둑이 있어요"라며 공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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