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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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25일 현역 입대…싱글 발매 예정

기사입력 2014.11.14 17:28 / 기사수정 2014.11.14 17:30

정희서 기자
스윙스 ⓒ 엑스포츠뉴스 DB
스윙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래퍼 스윙스가 25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스윙스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5일 화 14:00에 저는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합니다. 아쉽게도 KATUSA 지원에서 탈락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일반적인 육군병사로 입소합니다. (참고로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언제나 대한민국의 국적이었다.) 이제부터 제 팬들과 그냥 친근감을 전달하기 위해 제 스타일로 얘기를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스윙스는 "7년동안 난 정말로 잘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 어느 해보다 쉬지 않고 작업과 Just Music의 성장에 힘을 썼고. 덕분에 어머니의 빚도 다 갚았고, 아버지 택시 은퇴도 대략 반만에 시켜드렸고, JM 식구들을 위해 겸손하지만은 않은 사무실을 차렸고, 꼭 해보고 싶었던 차트 올킬도 했고 뭐 그냥 하고 싶었던 건 원없이 다 한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단지 2년동안 내 동료들과 식구, 가족들을 원래 내가 해왔던대로 바로 옆에서 도와드리지 못한다는게 너무 많이 걱정된다. 감성을 팔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순간에도 눈물이 나. 정말로 다들 내가 했던 실수들이나 걱정들은 영원히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를 좋아한다면 꼭 그들도 좋아해달라는부탁만 남기고 잘 다녀오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에게 0.0001%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했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무지 씩씩하게 나라를 지키고 돌아올테니 잊지 말아주시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입대 전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오는 21일 정오 디지털 싱글 '돌아올게'를 발매하며 23일 오후 6시에는 서울 홍대 예스 24 무브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입소 당일 25일 직접 쓴 저서 '파워'를 출간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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