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감독 박찬욱이 할리우드 SF 영화 연출을 맡게 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한국의 영화 감독 박찬욱이 할리우드 프로듀서 데이비드 랜커스터의 럼블필름)에서 제작하는 공상 과학 스릴러 '세컨드 본(Second Born)'을 감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컨드 본'은 데이비드 재거너스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SF 스릴러물이다.
'세컨드 본'신경 마이크로칩이 사람의 의식에 저장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암시장에서 사람의 몸이 거래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더비 스트리트가 재정 지원에 나서며 럼플필름이 제작한다. 데이비드 랜커스터를 비롯해 제임스 깁, 니콜라 홀릭 존 쉬프먼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한다
박찬욱 감독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아가씨'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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