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 MBC 방송화면
▲ 미스터 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이 30대로 새 삶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4회에서는 최고봉(신하균 분)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뒤 최신형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을 비롯해 회사 임원들은 최고봉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장에 나타난 성경배(이문식)는 최고봉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전달했고, 최고봉은 "나를 대신해 누가 이 대한을 이끌고 갈 것인지 그 후계자를 결정하는데 있어 머리들 아프실까봐 내 이런 방법을 썼으니 부디 양해들 바랍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고봉은 "제가 평생을 바친 대한의 후계자는 나의 아들 최신형에게 승계합니다. 사실 저에게는 아들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모쪼록 다들 환영해주시고 인정해주시면, 내 인생 마지막으로 꼭 좀 부탁합니다"라고 폭로했다.
이때 30대로 회춘한 최신형이 등장해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고봉 회장님의 아들 최신형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최고봉은 최신형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
이후 최고봉은 "오로지 내 자리만 탐하던 놈들 내가 싹 다 정리해버릴 테니까. 처음부터 어떤 놈이 내 자리를 노리고 흉악한 짓을 벌였는지 내 꼭 밝혀내고 말 거야"라며 복수심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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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