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30
사회

최고령 수능 응시생 조희옥 씨…"어려운 사람 돕고파"

기사입력 2014.11.13 11:28 / 기사수정 2014.11.21 15:27

조재용 기자
최고령 수능 응시생 ⓒ 연합뉴스 TV
최고령 수능 응시생 ⓒ 연합뉴스 TV


▲ 최고령 수능 응시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고령 수능 응시생이 화제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고령 응시생 조희옥 할머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1933년생이고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 13세이며 모두 여성"이라고 밝혔다.

조희옥 할머니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일제강점기 오빠들마저 징용되면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조 할머니는 지난 2011년 일성여중(현재 3학년)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조희옥 할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60년 가까이 봉제일을 해온 만큼 의상학과에 진학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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