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의 신하균이 자작극을 벌였다. ⓒ MBC 방송화면
▲ 미스터 백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의 시청률이 대폭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터백'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13.9%) 2.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3회에서는 30대로 회춘한 최고봉(신하균 분)이 자작극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봉은 30대로 돌아간 신체 나이에 완벽 적응했고, 자신의 회사에 미화원으로 입사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최고봉은 우연히 엿들은 대화를 통해 돈 때문에 자신이 죽기를 바라는 형제들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또 아들 최대한(이준)은 "아버지는 항상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시는데 난 단 한번도 그게 옳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최고봉은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최고봉은 자신이 자살한 것처럼 위장했고, 최대한과 회사 사람들은 장례식을 진행했다. 특히 최고봉은 자신의 장례식을 직접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아이언맨'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피노키오'는 7.8%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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