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5
사회

전 검찰총장,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돼

기사입력 2014.11.12 10:09 / 기사수정 2014.11.12 11:36

한인구 기자
전검찰총장 ⓒ 엑스포츠뉴스DB
전검찰총장 ⓒ 엑스포츠뉴스DB


▲ 전검찰총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직 검찰총장이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전 골프장 여직원 A씨는 지난 11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성폭력수사대에 검찰총장을 지낸 골프장 회장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요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YTN은 A씨의 아버지의 말을 빌려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6월 22일 골프장 기숙사에서 샤워하던 딸을 나오게 한 뒤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도 포천의 한 골프장에서 2년여 동안 프론트 직원으로 일하던 A씨는 사건 직후인 지난해 6월 말 사표를 냈다.

이와 관련해 전 검찰총장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일 소장과 증거자료 등을 접수하며 고소인 진술을 받았으며, 피고소인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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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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