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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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사랑 주파수 37.2' 셀프홍보…"본방사수"

기사입력 2014.11.12 08:11 / 기사수정 2014.11.12 08:21

조재용 기자
윤건 ⓒ 윤건 인스타그램
윤건 ⓒ 윤건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윤건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윤건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 주파수 37.2'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오늘 밤 9시/ 11시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사랑주파수 37.2'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사진에서 윤건은 직접 사인을 한 대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뿔테 안경을 살짝 잡은 포즈와 은은한 미소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또한, 분위기 넘치는 니트 모자와 갈색 코트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윤건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드라마를 청취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윤건 외에 최윤소, 진현빈, 아영, 윤진욱, 임윤정 등이 출연한다.

윤건은 극에서 까칠한 성격을 가졌으나 청취자들의 고민에 누구보다 귀 기울일 줄 아는 인물 DJ 캡틴을 맡았다. DJ 캡틴은 기존에 해적방송 DJ가 가지고 있는 소극적이고 사회성이 결여된 이미지와 달리 고급스러운 생활 방식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새로운 해적방송 진행자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윤건이 '사랑 주파수 37.2' 제작발표회에서 "만약 드라마의 시청률이 3.72% 넘으면 드라마 방영 기간 결혼하시는 시청자 중 한 쌍에게 축가를 불러드리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던 만큼, 드라마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남다른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사랑 주파수 37.2'는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와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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