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과 신현준이 게릴라 테니스 훈련에 나섰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4.9%)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의 게릴라 테니스 훈련기가 전파를 탔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코치 이형택과 전미라는 오프닝에서 멤버들이 첫 승리 이후 지난번 이휘재-송은이와의 대결에서 대패한 것을 언급하며 특별한 훈련을 준비했음을 전했다.
바로 게릴라 테니스였다. 이겨본 팀과 못 이겨본 팀으로 나뉘어 각자 대결상대에게 이길 때까지 퇴근을 할 수 없다는 것. 반대로 이기면 그 즉시 퇴근을 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두 팀의 상대는 목동 3단지 테니스 클럽, 반포 테니스 동호회 등이었다. 이겨본 팀의 이규혁이 이형택과 복식조를 이뤄 경기 30분 만에 조기퇴근한 가운데 못 이겨본 팀에서는 계속 패배가 이어졌다.
강호동과 신현준은 첫 번째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하는가 싶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상황에서 네 번째 경기가 시작됐는데 상대 팀에서 실수가 나오며 강호동과 신현준에게 기회가 생겼다.
강호동의 스매시 성공으로 8대 8 동점을 만들더니 분위기를 이어 2점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정식 경기는 아니나 처음으로 1승을 거두자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매직아이'는 3.4%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