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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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 박은혜 "공포물+시대극 바람 모두 충족, 마다할 이유 없었다"

기사입력 2014.11.11 15:08 / 기사수정 2014.11.11 15:1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원혼'의 박은혜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원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박은혜는 친일파의 딸로, 평생을 죄책감으로 사는 여인이자 인용(안재모 분)의 현모양처 민유선을 연기한다. 민유선은 두 딸들에게 강인하고 따뜻한 모성애를 간직한 엄마이자, 조선을 사랑하지만 친일파 남편의 곁을 지켜야하는 삶에 놓인 아내를 그려낸다.

이 자리에서 박은혜는 "공포물과 시대극을 모두 좋아한다. 두 가지가 다 충족된 작품이어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역할 비중이 작은 분들까지도 감독님이 심혈을 기울여서 섭외하셔서 연극, 영화 쪽에서 잘 하시는 분들을 만나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연기를 잘 하는 사람들 틈에서 연기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원혼'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 인용이 독립운동가들을 처단한 공으로 하사받은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다룬 미스테리 스릴러다. 16일 밤 12시 1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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