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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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상상, 그 이상의 '캣우먼'…AOA '사뿐사뿐'

기사입력 2014.11.11 00:02 / 기사수정 2014.11.11 00:27

조재용 기자
AOA '사뿐사뿐' ⓒ '사뿐사뿐' 뮤직비디오 캡처
AOA '사뿐사뿐' ⓒ '사뿐사뿐' 뮤직비디오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AOA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상상 이상의 파격적인 캣우먼으로 섹시함을 뽐낸 AOA는 흥행 3연타는 물론, 국내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 할 준비를 마쳤다.

11일 0시 AOA는 두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뿐사뿐'을 포함해 'AOA', '여자사용법', '단둘이', 'TIME', '휠릴리' 등 6곡을 담았다.

'사뿐사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앙큼한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한 곡으로 라틴 풍의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가요계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AOA가 '짧은치마', '단발머리'에 이어 세 번째 합작한 타이틀곡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너에게 사뿐사뿐 걸어가 장미꽃을 꺾어서 그대에게 안겨줄거야 깜짝 놀래 줄거야''너와 나의 달콤한 이밤 이 밤에 끝을 꽉 잡고 그대는 나만의 늑대 나는 그대의 귀여운 고양이'라는 가사가 사뿐사뿐 걸어다니는 고양이 걸음에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양이처럼 다가가는 모습을 녹여냈다.

'사뿐사뿐' 뮤직비디오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호주 다니엘과 멤버 설현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캣우먼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뿐 사뿐' 걸어가는 일명 고양이 춤과 빨간색과 검정색 의상으로 AOA는 섹시함을 한껏 과시한다. 특히 채찍을 든 지민, 레이저를 피하는 설현이 긴장된 상황과 섹시한 캣우먼을 동시에 표현하며 뮤직비디오의 방점을 찍는다.

이 밖에 수록곡 '여자사용법'은 사랑 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단둘이'는 남녀 둘만이 남아 있는 밀고 당기기, 'Time'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흘려보내는 시간을 안타까워하는 여자의 마음, '휠릴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각각 비유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AOA는 11일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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