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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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7개도시 콘서트 전석 매진…관객과 교감 나눠

기사입력 2014.11.10 10:09 / 기사수정 2014.11.10 10:0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지난 11월 8일, 9일 양일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분만에 매진을 기록한 이번 성남 공연은 양일간 3600여 관객이 운집해 김동률 공연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150분 동안 정교한 음악적 이음새와 무대 진행은 전국 투어 두번째 도시인 성남 관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뮤지션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파토리로 관객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앨범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 'Advice'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를 뜨겁해 달궜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무대, 조명, 음향, 연주자와 뮤지션의 호흡이 하나로 뭉쳐진 탄탄한 공연이었다."면서 "150분의 공연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만큼 몰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동률의 이번 투어 콘서트 '동행'은 부산,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 대전 총 8개 도시에서 총 17회 열린다. 현재 전주 2회차 공연 잔여석 일부를 남기고 전석이 매진됐을 만큼 김동률 공연에 대한 신뢰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10월 1일 6집 정규 앨범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는 그야말로 뮤지션으로서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김동률에 대해 한 음악 관계자는 "김동률의 팬덤과 저력을 한 눈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20년간 오직 음악에만 집중된 행보와 자기 관리, 김동률만의 음악적 색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동률은 이번 정규 6집 '동행'을 발표하고 방송 출연을 비롯해 일절 외부 활동없이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 8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특히, 지난달 14일 부터 엄정화를 시작으로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 음악 에세이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률 ‘동행’ 앨범 수록곡 10곡의 제목에 해당하는 에세이를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등을 출간해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작가 강세형이 쓰고, 김동률과 지인들이 나누어 읽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윤여정, 엄정화, 존박, 오상진, 조원선, 이효리, 이상순 등이 나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세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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