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매든 전 탬파베이 감독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조 매든(컵스) 감독을 떠나보낸 탬파베이가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매니 악타 전 감독과, 벤치코치였던 데이브 마르티네즈가 후보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이 소식을 전했다. 마르티네즈 코치는 7년 동안 벤치코치 역할을 맡아왔다. 1998년부터는 '데빌레이스' 시절 탬파베이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MLB.com'은 그를 두고 "매든이 없는 탬파베이가 할 수 있는 합당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에반 롱고리아도 "오프시즌 시작부터 팀에 큰 변화가 불어닥쳤다. 그러나 마르티네즈 코치가 감독을 맡는다면 '연착륙'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타 전 감독은 워싱턴과 클리블랜드에서 통산 372승 518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의 2012시즌이 끝나기 전 경질됐고, 이후 몇 차례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일자리를 찾지는 못했다. 지금은 ESPN 분석가로 활동하는 중이다.
매든 감독은 4일 컵스와 계약을 마쳤다. 탬파베이를 떠난다는 소식과 함께 다저스로 갈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나왔다. 앤드루 프리드먼 전 단장이 다저스 운영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나온 예상. 그러나 말 그대로 예상일 뿐이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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