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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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소련 탄저균 유출, 2천명 사망…당국 숨기기 '급급'

기사입력 2014.11.09 11:28 / 기사수정 2014.11.09 11:28

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죽음의 도시, 스베르들로프스크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죽음의 도시, 스베르들로프스크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죽음의 도시에 관한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79년 소련 스베르들로프스크에서 발생한 탄저균 유출 사건이 전파를 탔다.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는 시민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을 밝혀줄 것은 소련 정부에 요청했다. 소련 정부는 탄저병에 걸린 소를 먹어 사망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련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한 도축업자가 탄저병에 걸린 소를 도축한 뒤 암시장에 판매했고, 이 소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이 사망했고, 사망자는 수천 명이 아닌 66명이라고 밝혔다.

13년 후 1992년, 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미국으로 망명한 소련의 켄 알리백 박사 생화학 무기인 탄저균이 유출되어 2천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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