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이성민이 이경영에게 사업 아이템을 빼앗겼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7회에서는 최전무(이경영 분)가 영업 3팀에서 진행한 사업 아이템을 무산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전무는 자원팀 직원들과 회식을 하러 간 식당에서 영업팀 직원들과 만났다. 최전무는 영업 3팀의 기획안을 살펴보고 "자원팀에서 할 일을 왜 영업3팀이 만지고 있어? 이거 자원팀 일이잖아"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자원팀 마부장(손종학)은 "안 그래도 보고서 제대로 만들어서 올리려던 참입니다"라며 거들었고, 최전무는 "겹치니까 하나로 가는 게 어때?"라며 영업팀 부장을 압박했다.
결국 최전무의 의견에 따라 영업 3팀 사업 아이템을 자원팀에서 맡기로 결정됐다. 장그래(임시완)는 속상해하는 상사들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위로 조차도 할 수 없는 신입이라 죄송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오상식 역시 만취한 채 귀가했고, 아내의 잔소리에 "당신이 술 맛을 알어?"라며 반박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오상식의 얼굴이 클로즈업됐고, "당신들이 술맛을 알어? 아냐고"라는 질문을 던져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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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