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 나우웨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경호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오늘(8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예비신부는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살 연하 일본인이다.
8일 정오 김경호의 결혼식이 역삼동 어라움에서 배우 이순재의 주례와 그룹 유리상자 이세준의 축가로 진행된다. 이번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언론노출을 최대한 자제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경호는 2013년 SBS '화신'을 통해 열애 사실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많은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에 대해 애정을 과시해왔다. 또한 김경호는 지난 7월 MBC '별바라기'에서 "예비신부 집안과 상견례를 끝냈고 연내 결혼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경호 측이 공개한 웨딩화보에서도 예비신부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예비신부는 작은 얼굴에 인형처럼 큰 눈으로 마치 장화신은 고양이를 닮았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나우웨드 양선희 국장과 문현정 실장은 예비신부에 대해 "한국말을 한국사람보다 잘하는 일본인 예비신부는 항상 밝게 웃고 아주 작은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한국 최고의 락커에서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배필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호는 1995년 정규 1집 '마지막 기도'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는 이후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아버지', '와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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