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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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 대답 없는 모예스 직접 만나러 간다

기사입력 2014.11.07 11:48 / 기사수정 2014.11.07 15:32

조용운 기자
소시에다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예스 전 맨유 감독 ⓒ 맨유 홈페이지 캡쳐
소시에다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예스 전 맨유 감독 ⓒ 맨유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감독 부재 상태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3일(한국시간) 팀을 이끌고 있던 야고바 아라사테 감독을 해임했다. 올 시즌 소시에다드는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만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2012-13시즌 4위, 지난 시즌 7위로 상위권을 위협하던 소시에다드의 모습이 사라졌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소시에다드는 1년 만에 아라사테 감독과 결별을 택했고 새로운 감독을 찾느라 분주하다. 후임으로 모예스 감독과 페페 멜 전 웨스트 브롬위치 감독,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등 3명을 감독 후보에 올려놓은 소시에다드는 그 중 모예스 감독을 가장 위에 두고 영입을 시도 중이다.

호킨 아페리바이 소시에다드 회장이 모예스 감독과 접촉을 인정했지만 모예스 감독은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다급한 아페리바이 회장은 직접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모예스 감독을 만나겠다는 생각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소시에다드 수뇌부가 오늘이나 내일 모예스 감독을 만나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팀은 모예스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필 네빌을 코치로 영입하는 방안도 수용할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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