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 연합뉴스TV
▲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는 대입 수능일인 13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늘리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울시는 평소 오전 7시터 9시까지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늦어진 직장인 출근시간대를 고려해 오전 6시부터 10시로 확대하고 지하철 운행을 총 38회로 늘린다.
시내·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택시 약 1만 5천대를 추가 운행하도록 햇다.
또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민·관용 차량 800여 대를 수험장 부근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킨다.
이와 함께 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와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서울시는 조용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게 소음 방지를 위한 지도·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어 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굴착 등 공사 소음과 버스 등 차량 경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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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