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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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평소 성의없는 말투 다듬었다"

기사입력 2014.11.06 14:49

김승현 기자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 감독,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가 참석했다.

이날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의 시청률이 괜찮았는데, 평이 그리 좋지 않았다. 박혜련 작가와 연락을 했었는데, 마침 작품 제의가 와서 출연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가 조수원 감독님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웃음 소리가 나는 현장이 드물었는데,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시 촬영 현장이 그랬기에 더욱 기억이 났다"며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종석은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의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았다. 기하명으로 살았던 불운한 과거를 숨기고 최달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는 "평소 말투가 성의 없다고 주변에서 말하고 이를 듣곤 했는데, 이번 작품 통해 말하는 방법을 다듬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택시 기사 출신 기자,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기자, 어릴 적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재벌 기자, 극성 사생팬 출신 기자 등 저마다의 꿈을 안고 진실을 쫓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멜로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콤비인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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