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5년 만에 개최하는 에픽하이의 단독콘서트 '퍼레이드(PARADE)2014'를 축하하는 캐리커쳐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블로는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호가 형들 드디어 단독콘서트 한다고 축하로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어요! 넌 BORN ANGEL해라"라는 멘트와 함께 송민호가 그린 캐리커쳐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리커처는 에픽하이 '본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의 등장인물인 송민호를 비롯해 에픽하이, 빈지노, 버벌진트, B.I, BOBBY의 개성을 살린 수준급 그림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타블로의 살충제와 바퀴벌레, DJ투컷의 오렌지수트와 턴테이블, 미쓰라진의 피자와 콜라, 송민호의 야구방망이 등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소품들도 세심하게 그려 넣어 작은 그림 하나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오는 14일부터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애초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2회 공연만 예정됐으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4일과 15일 낮 공연 2회가 추가돼 총 4회 공연으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된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에픽하이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밴드들인 칵스와 라이프앤타임 멤버들과 특별한 밴드를 구성했다. 칵스의 김윤호가 건반을, 칵스와 라이프앤타임으로 활약 중인 박선빈이 베이스, 라이프앤타임의 진실이 기타를 맡아 이번 에픽하이 콘서트 사운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우산' 이후 6년 만에 '또 싸워'로 다시 한 번 에픽하이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윤하가 서울 콘서트 4회 동안 게스트로 오른다.
에픽하이의 단독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7일 대구(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