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7
사회

디지털 장의사, 인터넷 흔적 지워주는 온라인 상조 화제

기사입력 2014.11.06 01:28 / 기사수정 2014.11.06 01:28

고광일 기자
디지털 장의사란 ⓒ 고용노동부
디지털 장의사란 ⓒ 고용노동부


▲디지털 장의사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생전 인터넷 흔적을 지워주는 '디지털 장의사'가 화제다.

디지털 장의사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생전에 인터넷에 남긴 흔적들을 지워주는 온라인 상조회사다. 온라인의 기록을 지우기 때문에 '디지털 장의사'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온라인 상조회사인 미국의 라이프인슈어드닷컴은 300달러(한화34만원)를 내고 가입한 회원이 죽으면 인터넷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유언을 확인한 후 온라인 정보를 정리한다.

페이스북에 올려둔 사진 삭제 등 댓글 등도 모두 찾아 지워준다. 디지털 장의사란 세계적 현상으로 계정삭제 사이트, 메시지 삭제 사이트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은 디지털 장의사 사각지대다. 법적 윤리적 쟁점들이 뒤따르기 때문. 이에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따져봐야할 게 많은 조심스러운 영역이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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