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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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감독 "윤태호 작가, 대본 작업 참여 안해"

기사입력 2014.11.05 15:09

김승현 기자
미생 ⓒ 엑스포츠뉴스 DB
미생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원석 감독이 윤태호 작가를 언급했다.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 공동 인터뷰에는 김원석 감독,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석 감독은 "강소라는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 안영이 역할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연습했다더라"라며 실제 직장 생활을 해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윤태호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6회 대본까지 보내드렸었는데, 안 봤다고 하더라.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서 마음 졸이면서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미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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