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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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이상윤, 키우고 싶은 대형견 등극

기사입력 2014.11.04 14:29 / 기사수정 2014.11.04 14:32

김승현 기자
이상윤 ⓒ tvN
이상윤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라이어 게임' 이상윤이 흡사 대형견같은 면모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상윤은 현재 방영되는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 최연소 응용 심리학 교수 출신 사기꾼 하우진으로 분해 매회 놀라운 지략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상윤은 초반의 날카롭고 차갑기만 했던 하우진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순간들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냉철한 가면을 잠시 벗고 순간 다정함을 드러내거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하는 장면들은 마치 커다란 강아지를 연상시킨다는 평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4일 '라이어 게임' 측은 방송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이상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윤은 특유의 살짝 처진 동그란 눈망울과 부드러운 입매로 선한 강아지를 떠올리게 했다. 또한 큰 키와 넓은 어깨가 어우러지며 '키우고 싶은 대형견'이라는 말을 수긍하게 한다.

이날 방송 예고편 역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 위기에 처한 김소은(남다정 역)을 구하기 위해 패자 부활전에 등장한 이상윤이 "난 지금 개야. 남다정의 충성스럽고 사나운 개"라는 말로 출연진 앞에서 김소은을 감싸는 장면이 전파를 타자 각종 드라마 커뮤니티에는 이상윤을 대형견에 비교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수상한 리얼리티쇼를 둘러싼 음모에 한 발 다가선 이상윤이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진실을 찾고 김소은을 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라이어게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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