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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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봉 '상의원', 4인4색 캐릭터컷 '매혹'

기사입력 2014.11.04 14:05 / 기사수정 2014.11.04 14:05

김승현 기자
상의원 ⓒ 쇼박스미디어
상의원 ⓒ 쇼박스미디어


▲ 상의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조선시대에 왕실의 의복을 관장한 기관이었던 '상의원'을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상의원'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4일 공개했다.

영화 배급사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4종에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배우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유연석까지 변신을 기했다.

특히 진지한 눈빛의 조돌석과 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공진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인정신과 천재성을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상의원'을 통해 스크린 위에 최초로 펼쳐지는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각기 다른 열망을 가진 이들이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서로 얽히게 될 운명임을 예감하게 한다.

'상의원'은 실제 조선시대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배출한 기관이다. 때문에 천민 출신의 어침장 조돌석과 뜻하지 않게 입궁하게 되는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의 배경을 탄탄히 뒷받침해준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리는 '상의원'은 오는 12월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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