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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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C몽 복귀 언급…누리꾼 반응 엇갈려

기사입력 2014.11.04 00:12 / 기사수정 2014.11.04 00:12

대중문화부 기자
MC몽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MC몽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 진중권, MC몽 복귀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의 MC몽 복귀 언급에 누리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진중권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비난하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 취향해 보인다.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작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그러잖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너그러웠으면....  그 반대가 아니라"라며 해당 상황이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MC몽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MISS ME OR DISS ME(미스 미 오어 디스 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도망가자' 등 총 13곡이 담겼다.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10대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화제가 되면서 MC몽의 복귀에 대한 반발심이 작용하기도 했다.  

진중권 교수의 MC몽 복귀 언급에 누리꾼들은 "어느 정도 맞는 말", "연예인에게 왜 너그러워야 되나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자유죠", "병역은 병역이고 음악은 음악",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는 느낌", "관심 덕분에 노이즈마케팅이 된 듯", "이게 무슨 논리인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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