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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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노인 연기, 상상력에 맡겼다"

기사입력 2014.11.03 16:52

신하균. 김한준 기자
신하균.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신하균이 노인 연기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신하균은 3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 홀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제작발표회에서 "항상 작품할 때마다 큰 자신감을 갖고 한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하균은 "불안하고 어렵게 시작하는 편이다. '미스터백'은 직접 노인 분장을 하면서 연기도 해야했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유쾌하면서 공감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놓치고 가는 것을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노인 연기에 대해서는 "내가 아직 그 나이가 안 돼 어렵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데 상상력에 맡기고 하는 편이다. 얘기가 흘러가는데 방해가 안 되고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신하균은 주인공 최고봉으로 분해 노인과 젊은이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해 5월 종영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1년 6개월 만의 복귀했다.

'빛과 그림자', '제왕의 딸 수백향'의 이상엽 PD와 '응급남녀'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11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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