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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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PD "삶의 소중한 가치 깨닫게 할 것"

기사입력 2014.11.03 16:48 / 기사수정 2014.11.03 16:48

이상엽. 김한준 기자
이상엽.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상엽 PD가 '미스터백'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상엽 PD는 3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 홀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의 제작발표회에서 "70세 노인이 우연한 기회로 3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건들의 이야기가 표면적인 내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엽 PD는 "젊은 시절 잊고 지냈던 삶의 소중한 가치, 인간의 신뢰, 사랑 등 가치들을 깨닫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PD는 "아직 완전 편집본을 못 봤는데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원작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를 차용해서 기본적으로 재미있을 것 같다. 중 후반에 우리가 가지고 가야할 메시지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두 부분을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등이 출연하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빛과 그림자', '제왕의 딸 수백향'의 이상엽 PD와 '응급남녀'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11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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