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 부산 국도청
▲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주-감포를 잇는 국도가 10년 간의 공사 끝에 올 연말 4차선의 넓이로 개통된다.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달 31일 4차로 전면개통 앞두고 있는 경주-감포간 국도건설공사구간에 대해 예비준공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공사는 총연장 17.64㎞구간으로 3407억 원을 투입, 지난 2004년 2월 착공해 내달 완공하게 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예비검사를 통해 연말 전면 개통 전에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전 현재 남은 공정인 토공 및 전기시설,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관해 포항국토관리사무소, 경주경찰서, 지자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경주시 진현∼감포 구간이 4차로 개통되면 경북 동부권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신라 천년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토함산 주변의 역사ㆍ문화ㆍ관광벨트를 이어줄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간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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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