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가 괄약근 조절에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김준호가 방송 중 방귀를 뀌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북 김제 '전원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는 기상미션으로 진행된 숨바꼭질에서 데프콘, 정준영과 한 팀을 이뤄 30분 동안 들키지 않고 숨어 있어야 했다.
김준호는 기상미션 승리를 위해 축축함과 냄새를 무릅쓰고 옥수수 밭에서 쓰레기더미처럼 위장해 숨었다. 김준호는 방귀가 나오고 화장실이 가고 싶은 데도 참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준호가 화장실에 가려던 찰나 옥수수 밭 주인 할아버지와의 인증샷 때문에 다시 멈춰 섰다. 김준호가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잡자 어디선가 방귀 소리가 들려왔다. 기상미션 중 워낙 참고 있었던 탓에 괄약근 조절을 하지 못하고 방귀를 뀐 것이었다.
이에 옥수수밭 할아버지는 "백만 불짜리여. 백만 불짜리"라고 김준호를 감쌌다. 김준호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냄새까지 순식간에 퍼지자 당황하며 사진을 찍고 얼른 화장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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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